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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당도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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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는 대개 국립중앙도서관홈페이지에 있는 사서추천도서로 책을 읽는다. 이 책도 그 중 하나다.


이 책도 시중에 많은 자기계발서와 마찬가지로 '도전하라'라는 큰 줄기를 가지고 있다. 큰 줄기는 같지만 자기자랑과 꼰대마인드일색의 도서와는 다르다.
책을 읽으면서 도전을 강요받는 청년들을 위로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본인 커리어의 실패사례를 들며 독자가 자신의 실수를 반복하지않았으면 하는 진정성을 느꼈다.
저자는 각 순간의 경험을 점으로 표현하며 선(인생의 길)은 결국 점의 집합임을 말한다. 그 점은 성공의 점일수도 있지만, 실패의 점일 수도 있다. 실패의 점을 맞닥들이면 우리는 좌절하고 절망한다. 점을 찍는 것 자체가 무서워질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목표를 잘게 쪼개어 성공의 기쁨을 누리는 것을 강조한다.
예컨대 일주일에 책 한 권 읽기를 목표로 두는 것이 아니라 출근시간 20~30분을 활용해 책 읽기를 하는 것이다.
완벽한 타이밍과 순간을 노리는 것보다 매일매일 조금씩 시도하는 성실함이 필요하다.

리뷰의 마무리를 지어야겠는데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도 점을 하나 찍어본다는 생각으로 휘리릭 끝내야겠다. 완벽하지 않지만 책을 읽고 글을 남겼다는 점을 찍어야지. 내일 다시 한번 더 정독해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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