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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금어기: 수산자원 보호를 목적으로 포획 및 채집을 금지하는 기간'
동네에 오징어를 주력으로 파는 식당에 붙은 안내문구다.
오징어없는 오징어 물회 식당이라니. 홍철없는 홍철팀을 뒤잇는 역설적 표현이다.
식당 사장은 어떠한 마음으로 오징어 금어기를 대할까?
식당 안 손님을 보면 알 수 있다. 통제할 수 없는 외부요인을 받아들이고, 전복과 문어를 판다.
여전히 가게는 손님으로 가득차있다. 오징어 없는 오징어 식당. 사실 오징어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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